-
TogetherHomt 프로젝트 회고Project 2022. 3. 9. 17:07
두 번째 프로젝트
두 번째 팀 프로젝트다.
java를 공부한 지 한달이 된 시점이었다. Spring 강의를 fastcampus에서 거금을 주고 구입을 했지만 실망이 매우 컸다. 질문을 할 수 없는 인터넷 강의 구조가 얼마나 답답한 지 체험해볼 기회가 되었다.
남들처럼 스프링 김영한 님 강의나 들을걸...
그래도 꽤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었다.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넘기던, 구글링을 해서 해결하던 나름대로 진행이 된다는게 의미있게 느껴졌다.
이렇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팀 구성은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팀을 직접 만들어야 백엔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같은 생각이었기에 빠르게 팀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운이 좋게 너무 훌륭한 팀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주제 선정 및 와이어프레임
웹 디자인이라는 주제 안에서 어떤 서비스를 구현할 지, 생각해보았다. SNS이면서 수요가 있는 프로젝트가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우리 커뮤니티 운동시키기 SNS라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속한 그룹이 운동을 했는지 확인하고 알림을 보낼 수 있으면서, 운동 체크는 모션 인식을 통해 구현해보자는 아이디어였다. 1등의 꿈을 안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구현 과정
Spring Boot도 제대로 모르지만 Spring Security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첫 주는 Security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충분히 시간이 주어졌고, 잘하는 친구의 리드와 우리들의 학습 공유를 통해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 이해한 줄 알았지만, 이후 구현과정에서 시큐리티가 발목을 살짝 자주 잡아당겼다.
그리고 SpringBoot를 통해 CRUD의 기본을 연습하기 위해 회원 정보 생성, 수정, 삭제 부분을 같이 진행했다.
대충 SpringBoot에 대한 이해를 마친 우리 셋은 기능을 분담하여 구현을 시작했다. 나는 운동 파트를 맡았고, 한 친구는 feed, 한 친구는 user 부분을 맡았다.
feed에서 파일을 서버에 url로 저장하여 프론트에서 보여주는 부분은 내가 맡아 구현해보았다. 저번 프로젝트부터 실패했어서 욕심이 있던 파트였기 때문이었다. 꽤 오랜 시간 실패를 거듭했기에 완성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매일 본인이 구현한 파트를 백엔드끼리 리뷰한 후 하루를 마쳤다. 덕분에 너무 부족한 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잘하는 친구가 구현한 파트를 이해하고 수정할 수 있을만큼 성장했다.
약 2주가 남았을 시점에, 백엔드는 CI/CD까지 포함하여 대부분의 구현을 마쳤다. postman을 통해 기능을 시험해 볼 수는 있지만, 프론트와 연결되었을 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나는 너무 불안했다. 내심 프론트를 재촉하고 싶었지만, 당연히 프론트가 더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지는 못했다.
역시 프론트가 진행되면서 너무나 많은 오류들이 발생했고, 백엔드에서의 문제도 많았다. 마지막 주에는 거의 일주일 내내 밤새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론트 친구들은 진짜 죽어나는 것 같았다. 원래 선넘는 장난을 좋아하는 나는 말 한 마디 꺼내기 힘들 정도로 친구들이 예민해져 있어서 미안했다. 내가 프론트도 할 줄 알았다면 좋았을 걸 아쉬웠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도울 수 있었는데, 프론트쪽에서 전혀 도움을 청하지 않는 부분이 아쉽긴 했다.
급하게 프로젝트를 마치느라 구현되지 않은 부분이 몇 개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한 주만 더 있었으면 1등은 우리 팀이었을지도 모른다 ㅎㅎ
총평
이번 프로젝트 역시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줄 알았다.
아무래도 처음하는 SpringBoot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더욱 자신없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저번에 했던 장고 프로젝트에서 MTV를 잘 공부했던 것이 Spring에서의 MVC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 수월했고, 미리 자바를 공부해 둔 것이 많이 도움되었다. 퀄리티 낮은 인터넷 강의로부터도 많이 도움 받았고, 사실 누구보다 힘들었을 인물은 전공자 친구일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부분들을 상세히 설명해주면서도, 본인의 일을 묵묵히 잘 해내준 것이 너무 고맙다. 내가 많은 기능 부분을 맡아 구현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 그 친구의 도움이 크다.
가장 아쉬운 것은 사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속도 차이다.. 이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한 것이 프로젝트 미완성의 가장 핵심이라 생각한다. 프론트엔드 친구들은 도움을 청하기 부담스러워했다. 사실 우리 백엔드 팀은 프론트에 직접 투입되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그게 미안했나보다. 직접 찾아가 같이 하자고 해도 거절하는 뉘앙스로 답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답답했다.. 성격의 차이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같으면 도움을 청하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도 참 신기하고, 나의 큰 장점 중 하나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장점이자 단점이긴 하다.. 그래도 결국 팀을 위해서는 나는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정말 프로젝트 내내 트러블 한 번 없이 웃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른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심한 갈등도 많았는데, 나는 이러한 부분이 성격이 모나지 않은 팀원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내 능력x10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도록 고생한 팀원들이 너무 고맙다.
github :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성 배포2 (0) 2022.03.28 MySQL 이슈 (0) 2022.03.21 nMovieProject 회고 (0) 2022.03.09